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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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증권)

해외 선물 투자, 해볼까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져 가고 있다. 관련 제도와 규정이 변화하면서 투자 대상 기초자산도 점차 다양화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외선물·FX마진거래 등에 나서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분산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들쭉날쭉 장세에 재미 못 보자

한 선물회사가 올해 2월 말부터 12주간 진행한 해외 선물 실전투자대회.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유모씨는 원유선물과 통화선물에 주로 투자해 누적수익률 440.90%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유럽 재정 위기 악재가 부각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폭으로 출렁이자 참가자들의 주간 수익률이 130%에 달하기도 했다.

올 상반기 금융투자업계의 변화 중 하나는 증권사들의 선물업 진출이 속속 이뤄지면서 국내외 선물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점이다. 과거 국내 지수선물을 제외하고는 기존 선물 회사만을 통해 거래할 수 있었지만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증권사들도 참여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선물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 중에는 지난 4월 이후 그리스, 헝가리, 스페인 등 남유럽 지역 재정 위기 우려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도 크게 확대된 탓도 있다. 들쭉날쭉한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자 헤지(위험 관리) 수요도 커지고 있는 것.

기업들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그동안 멀게만 느꼈던 선물거래로 시선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통적 투자자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기 어려운 최근 상황도 선물거래에 관심을 갖게 하는 요인이다. 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해외 상품 및 통화(FX)선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표준화된 시장, 가격 발견 기능 제고

선물거래는 파생상품의 한 종류로서 품질이나 수량, 규격 등이 표준화돼 있는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의 일정시점에 인도·인수할 것을 약정한 거래를 말한다.

미래의 상품과 자산을 현재 시점에서 거래한다는 점에서 선도거래와 유사하지만, 거래되는 상품과 자산이 표준화돼 있고, 특정 시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구별된다.

거래 당사자는 거래 대상품의 규격과 품질, 호가 단위, 인수도 방식과 시기 등을 특정 거래소가 정한 규정에 따라야 한다. 이 같은 표준화는 시장참여자들이 가격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거래가 활성화되고 유동성이 커지면서 호가가 좁혀질 수 있게 한다. 이런 시스템에 따라 거래 당사자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다.

특정 거래소를 통해 상장된 상품만을 거래하기 때문에 장외시장(Over the Counter) 거래와는 달리 공개적인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소는 청산기관을 통해 매도·매입자간 거래의 상대방 역할을 함으로써 계약 이행을 책임진다. 유동성 문제만 없다면 언제든 기존 오픈 포지션을 청산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거래자들은 안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물거래는 위와 아래로 양방향 거래이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장에서 모두 진입과 청산이 가능하다. 주식은 낮은 가격에 매수해 높은 가격에 매도함으로써 시세차익을 얻거나 보유함으로써 배당수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선물거래는 해당 금융 및 상품선물의 매매라기보다는 이들 선물 가격의 방향성에 투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유주식이 하락하면 그만큼의 손해를 볼 수밖에 없지만 선물거래는 향후 가격 흐름에 따라 상승이 예상되면 매수 후 매도, 혹은 하락이 예상되면 매도 후 매수 등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양방향 구조를 이루고 있다.

물론 현물 주식에서도 공매도 거래가 제한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구조적으로 활발한 거래라 볼 수는 없다. 이런 이유로 금융시장이 급등락하며 변동성이 커질 경우 선물거래를 통해 하락장이든 상승장이든 수익을 얻거나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주목받게 된다.

얼마 전 원자재 값이 급등락하는 가운데 금이나 원유, 농산물 등의 원자재 관련 펀드에 돈이 몰린 적이 있다. 이들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펀드가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선물거래를 통해 직접 투자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상품, 해외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선물도 관심

선물거래의 대상은 지수, 금리, 통화 등 금융선물과 에너지, 귀금속, 비철금속, 농축산물 등의 상품선물로 크게 나눠볼 수 있다.

최근 코스피200선물의 글로벌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선물 시장의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폭과 반경도 점차 넓어지고 있지만, 보다 다양한 상품을 갖고 있는 해외 선물거래에도 눈길이 많이 쏠린다. 최근 미국에서는 사행성 및 흥행순위 조작 가능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에 투자하는 파생상품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선물거래 승인을 받았다.

코스피선물의 증거금율은 15%인데 비해 해외 선물은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증거금율이 3~13% 수준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높은 레버리지로 낮은 변동성에서도 추구할 수 있는 수익률이 높다.

일반적으로 상품선물은 원자재의 실수요자가 선물거래를 통해 실물 가격 변동에 대한 헤지를 위한 목적으로 주로 거래한다. 예를 들어 밀을 주로 수입하는 국내 식품 업체가 있다면 밀선물에 투자함으로써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추구하거나 손실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같은 다양한 개별 상품 덕에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대상을 선정할 수 있고, 거의 24시간 가까이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야간 시간대를 활용한 트레이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해외 선물 시장은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30분까지 거래된다. 아시아, 유럽, 미국 증시가 순차적으로 열리는 시간에도 거래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전 세계 실시간 이슈 반영이 가능하다.

자본의 흐름이 국경을 초월하고 그 이전 속도가 보다 빨라지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해외 선물 시장을 통한 헤지수요는 점차 증대될 전망이다.

경쟁 유발 효과로 수수료 인하 추세

또 수수료가 정액으로 책정돼 있기 때문에 투자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각 증권사들의 해외 선물거래 수수료는 온라인의 경우 한 계약당 7.5~10달러 선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12~15달러 선이다.

기존 선물사와 새로이 진입한 증권사들 간의 경쟁 유발로 수수료도 인하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맥투자증권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마이크로 통화선물거래 수수료를 한 계약당 편도 4달러에서 2달러로 50% 인하하기도 했다.

오성만 파생영업본부장은 “해외 선물과 FX마진 시장에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한데 마이크로 상품은 큰 부담 없이 실전을 통한 거래 경험을 쌓는 데 매우 유용한 상품”이라며 “수수료 인하가 해외 선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일찌감치 해외 선물, FX마진 거래 서비스에 나선 한국투자증권 선물옵션영업부의 이기홍 차장은 “해외 선물 등은 과거에는 지점망이 없는 선물 회사만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었지만, 다양한 리서치·마케팅 능력과 넓은 지점망을 갖춘 증권사의 선물업 진출에 따라 향후 시장 전반에 변화를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가져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솔로몬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선물업에 잇따라 진출한 뒤 HTS를 통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선물업 인가를 취득한 25개 증권사 중 11개사가 해외 선물 인가까지 취득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선물 시장에 증권사들의 진출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사에게 선물업은 아직 초기 영역으로 투자자 교육과 전문 인력 확보, 효율적인 영업조직 구성 등 수익 창출의 창구로서의 역할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이에 반해 선물사들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삼성선물은 지난 5월 말부터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철금속 대표 거래소인 LME는 그동안 전화상으로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자체 개발한 HTS를 통해 이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했다.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한 달간 시세 등 유료 서비스를 무료제공하고,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등 이벤트도 벌였다.

외환선물은 7월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고객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증권사의 선물업 진출에 따라 국채선물거래 등의 일임 수요를 증권사가 직접 취급하는 등 영업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 판도에는 상당한 변화가 잇따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큰 레버리지 효과 ‘양날의 칼’

전문가들은 거래 금융투자회사를 선택할 때는 HTS 기능의 안정성과 서비스 등을 잘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최근 한 증권사는 HTS 선물거래 주문에서 일부 고객이 기존 주문을 취소하고 새로이 주문을 넣을 때 증거금이 청산되지 않는 등의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야간 데스크 운영 여부도 체크해봐야 한다. 투자하기 전에 투자 대상 상품에 영향을 주는 주요 경제지표나 이슈에 대해서도 꼼꼼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또 선물투자 등을 미끼로 유사수신 행위를 벌이는 등 불법적인 금융사기 사건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FX마진거래의 경우 국내 증권 및 선물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외국계 호가 중계업체(FDM)를 통해 거래하는 사례도 빈발하고 있다.

해외 선물거래에 나서려면 서비스 가능한 증권사나 선물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전용 HTS를 설치한 뒤, 증거금을 납입하면 된다.

증권·선물사들은 해외 선물 모의거래 시스템 등 다양한 단계별 무료 투자자 교육과 설명회, 실전투자 대회 등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파생상품 관련 전문 교육센터를 운영하기도 한다.

이 같은 교육과 모의투자 등을 통해 훈련과 경험을 쌓고, 실제 투자에 나서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있다.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효과가 크고 변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리스크도 훨씬 크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경숙 신한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부 대리는 “해외 선물도 증거금 거래하는 선물거래 특성상 레버리지가 높아 많은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손실이 클 수도 있다”며 “초보 투자자들은 반드시 실거래 전 모의투자를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주식현물 거래에 비해 정보 접근이 쉽지 않으므로 투자 대상 자산의 성격을 잘 알지 못하고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초보 투자자들은 지수선물이나 통화, 원유, 금 등 시장정보가 많고 익숙한 투자대상에 대해 레버리지를 최대한 낮춰 투자대상 기초자산에 대해 충분히 파악한 후 조금씩 거래를 늘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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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조아 기자
    • 승인 2022.02.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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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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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국내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및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FD 거래란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말한다.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먼저,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상은 CFD 거래 비대면 개인 고객이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CFD 거래를 위해서는 CFD 전용계좌가 필요하고, KB증권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개설 시 이벤트에 자동 신청된다.

      두 번째는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절차 없이 CFD 거래를 이용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매매금액 10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100만원 지급 △누적매매금액 1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이벤트 종료 후 다음 월에 해당 고객의 CFD 거래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제세공과금 (22%)은 고객 부담이다.

      CFD 거래의 주요 특징은 최소 증거금(40%)으로 최대 2.5배의 레버리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과 매도 가능 종목에 한하여 신규매도(공매도) 진입도 가능하여 주가 하락 시 공매도 전략 등 양방향 매수·매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불어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있어 순수익 분에 한해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코스피 및 코스닥 종목 약 2800여개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종목에 대해 거래가 가능하다. 그리고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CFD 거래는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장외파생상품 거래이고 레버리지 거래 상품으로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 중심의 다양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생상품 사용설명서](10)해외선물-원유·금리·자원 다양…‘초고위험’ 기억해야

      최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을 추구하는 해외선물 거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해외선물 거래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데다 레버리지가 커 방향만 잘 맞추면 소액으로도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 요소가 많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대금이 5530억달러(약 641조원)라는 것을 감안하면 올 들어 두 배 이상 거래가 늘어났다.

      거래량으로 살펴봐도 올 들어 8월까지 661만2256건의 계약이 이뤄져 지난해 전체 계약 건수인 560만284건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해외선물은 지수, 통화, 금리, 원유, 금속, 농축산물 등 해외 파생상품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한다.

      기초자산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판단해 매수 또는 매도 계약 주문을 넣는 방식이다.

      단타 위주인 데다 계약당 금액이 크다 보니 가격이 조금만 변동해도 수익률이 크게 움직인다.


      예를 들어 ‘E-miniS&P500’ 선물을 3198달러에 10계약 매수하고 3200달러에 매도했다면 지수는 2달러 올랐을 뿐이지만, 계약단위(50달러)가 커 수익은 1000달러가 된다.


      해외선물 거래의 가장 큰 특징은 레버리지다.

      선물거래는 미래에 일어날 금융·상품 자산 거래와 관련해 미리 그 가격, 수량, 품질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 불이행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선물 1계약당 3~10% 정도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1계약 단위가 1000배럴인 크루드오일 선물이 현재 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선물 1계약 가격은 5만달러이고 위탁증거금이 5000달러라면 선물 레버리지는 10배가 된다.


      양방향 거래도 해외선물의 특징이다.

      가격 상승이 예상될 경우 매수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 하락이 예상될 경우 선 매도 후 매수를 활용해 청산하는 거래로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진입장벽이 국내선물 시장에 비해 낮다는 점도 해외선물 거래의 인기 요인이다.

      국내선물옵션 거래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증거금이 선물 1000만원, 옵션 2000만원 등으로 높고 따로 투자 관련 교육도 받아야 하지만 해외선물 거래는 증거금이 상대적으로 낮고 교육도 이수할 필요가 없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선물의 경우 코스피200지수 선물, 국내 금 선물 등으로 투자 대상이 제한적인 반면 해외선물은 각국의 지수 선물을 비롯해 원유, 금리, 자원 등 투자 상품의 다양성이 보장돼 선택의 폭이 넓다.

      증거금률도 국내선물 대비 낮아 레버리지를 더욱 크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소액으로 대박 노리는 개인투자자 몰려
      투자 대상 다양하고 양방향 거래 가능
      사설 거래소의 불법 대여계좌 주의해야
      해외선물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증권사 등 투자중개업자에 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하고 증거금을 납입한 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전화 등을 이용해 주문을 할 수 있다.

      해외에 위치한 거래소와 외국 중개기관을 통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파생상품과는 계좌 종류나 계좌 개설 절차가 다르다.

      또 증거금이 해당국 통화로 계산되기 때문에 증거금 납입을 위한 환전이 필요하다.


      최근 유튜브에 해외선물 관련 채널이 1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해외선물 거래는 기본적으로 초고위험 투자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우선 높은 레버리지는 방향이 맞으면 큰 수익을 안겨 주지만, 반대의 경우 엄청난 손실이 날 수 있다.


      거래 수수료도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주의해야 한다.

      증권사들이 받는 거래 수수료는 일반적인 선물 계약을 기준으로 1계약당 7~8달러에 달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단타 거래가 많다 보니 수수료가 천정부지로 늘어나기 쉽다.

      최근 해외선물 거래로 쏠쏠한 재미를 본 증권사들이 개인을 대상으로 단타 거래를 부추기는 이벤트를 앞다퉈 진행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선물 가격이 급등락할 때 증거금이 갑자기 늘어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증거금이 적으면 그만큼 ‘로스컷(강제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시장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게 만든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설 거래소의 불법 ‘대여계좌’를 통한 거래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대여계좌는 말 그대로 계좌를 대여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정식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증권사를 대신해 계좌를 터주고 자체 HTS를 제공한다.

      이후 투자를 받아 계약을 진행한다.

      이런 불법 사설 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낮은 증거금으로 해외선물 거래가 가능하다며 투자자를 끌어들인 뒤 투자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먹튀’에 당할 수 있다.


      [류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81호 (2020.10.28~11.03일자) 기사입니다]

      DLC(Daily Leveraged Certificates)는 기초자산의 일일 변동폭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기초자산은 텐센트, 알리바바 등과 같은 중국 위주의 기업들과 HSI, S&P500 등의 주가지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대 7배의 레버리지 상품이 상장되어 있다. 현재 DLC는 싱가포르 거래소에 약 260여 개 상장되어 거래 중이다.

      DLC는 국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레버리지 ETN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레버리지가 최대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7배까지 확대되어 있는 만큼 ‘에어백 매커니즘’이라는 안전장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기초자산의 가격이 급변할 경우 이를 진정,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장치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개념을 개별 종목에 적용한 것이다. 에어백이 발동되면 30분간 DLC 매매가 중단되며, 이후 재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재개되어 빠른 시간에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는 제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레버리지의 양방향(Long, Short) 상품이 모두 상장되어 있는 DLC가 새로운 투자 기회와 더불어 숏 포지션을 이용한 헤지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상장 종목의 기초자산이 중국, 홍콩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기존에 중국 투자에 관심이 있었던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버리지의 규모를 고려하여 이번 DLC 매매는 전문투자자에 한하여 허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미국시장 개별주식의 호가와 잔량을 20호가로 확대하여 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도 피델리티, 모건스탠리, 찰스슈왑과 같은 탑티어 증권사들만이 제공하는 ‘토탈뷰 서비스’로 나스닥과 협업을 통해 국내에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다올투자증권

      고객서비스

      상품안내

      법률상 정식명칭은 유사해외통화선물거래로서, 은행이나 대규모 거래자만이 참여하던 외환딜링 거래를 개인이나 법인 등 소규모 거래자들도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단위를 줄이고 증거금 방식을 도입하여 설계한 상품입니다.

      두 나라의 통화를 한 쌍으로 묶어 동시에 교환하는 외환거래로서, 한 통화를 사면 동시에 다른 통화는 파는 방식입니다.

      물리적인 거래소가 존재하지 않는 장외(OTC)시장으로 주요은행들이 시세를 제공하여 시장 조성자 역할을 담당하고, 거래참여자는 호가창을 보고 주문을 내는 양방향 및 레버리지 거래 가격수용자 역할을 담당합니다.

      고객이 증권회사에 증거금을 납입하고 매매주문을 내면 증권회사는 해당주문을 즉시 해외에 있는 외환중개회사 (FDM; Forex Dealer Member)에 전송합니다. 해외 FDM은 전세계로부터 들어온 주문을 모아 자신들이 거래하는 국제은행에 다시 넘기고, 국제은행은 국제은행간시장(Interbank Market)에서 주문을 처리합니다.

      FDM (Forex Dealer Member) 이란? 장외거래의 특성상 계약체결여부가 중개회사의 신용도에
      결정되므로 증권회사가 FX마진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미국선물협회(NFA)에 등록하여 선물업 감독기관인 CFTC의
      통제를 받는 외환중개회사를 선정해야 하는데, 이를 FDM이라고
      하며 FCM (Futures Commission Merchant) 라고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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