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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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협 임직원들이 상호금융대출금 9조 원 달성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농협이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사업여건 악화에도 상호금융대출금 9조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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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정 기자
    • 승인 2022.07.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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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손지현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호금융권에 대출 부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부동산업·건설업 대출 비중을 줄이고 급격한 해외대체투자 확대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장은 11일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4개 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열고 상호금융권의 대내외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재근 신엽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 최준석 신림조합중앙회 사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금리·물가·환율 상승 상호금융 등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소규모 조합이 많은 상호금융권에 큰 위험요인이 되는 만큼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은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및 일시상환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로 부실 확대가 예상된다"며 "상호금융 부동산 담보 위주의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실물경기 하락 시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업·건설업 대출 비중이 높아 부동산 경기변동에 따라 조합의 건전성이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업종별 편중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라"며 "최근 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채권 비중을 축소하고 해외 대체투자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최근 농협중앙회 등에서 발생한 횡령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금융권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효과적인 내부통제 구축·운영이 금융회사의 자기책임인 동시에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조합의 임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취약차주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 및 추가 금리 인상 등으로 차주의 금리부담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면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취약·연체차주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제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진 횡령 사태와 관련해서는 중앙회의 금융분야 운영 관련 감독권은 금감원이 갖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조화롭게 제도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회의 금융 분야 관련 감독권을 저희가 갖고 있으니 그걸 중심으로 조화롭게 하되 동일기준 동일규제와 관련된 통일적 운영에 대해서는 각 부처와 금융위를 통해서 협의할 내용이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예대금리차 공시제도를 상호금융에도 적용할 것이냐는 질의에는 앞으로 해당 제도의 흐름부터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은행의 예대금리차 공시제도가 실제로 론칭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잘 살펴보겠다"며 "타업권에 필요한 여부 범위 등은 각 업권과 협의하고 금융위와 상의할 내용이다"고 언급했다.

      수석부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임명되면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 원장은 "감독정책 등 여러 정책 중에 인사라든가 조직도 포함돼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며 "금융위원장께서 금융감독원 감독 내지는 운영과 관련된 권한을 갖고 상호금융 계신 분이므로 내정자께서 취임하시면 잘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농협, 상호금융대출 건전여신 9조 원 달성

      발행일 2022-07-14 16:05:12 댓글 0

      지난해 3월 8조 원 달성 후 1년4개월 만에 다시 9조 원

      대구농협 임직원들이 상호금융대출금 9조 원 달성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농협이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사업여건 악화에도 상호금융대출금 9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월 8조 원을 달성한 후 1년4개월 만에 다시 9조 원을 달성해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14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상호금융대출금 9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비대면 여신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병희 대구농협본부장은 “내실 있는 대출성장을 위해 리스크 관리와 심사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농업인과 지역민의 어려움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농협은 농업인의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 총 한도는 1조 원으로 농협중앙회가 최대 1.5% 이자를 지원한다. 1인당 최대 5천만 원, 3년 이내, 영농자금용도로 지역 농·축협에 신청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시 인사

      ◆대구시〈부단장급〉 △공보관 조경선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김광묵 △미래50년추진과장(정책총괄부단장) 김종찬 △공공혁신추진관(시정혁신부단장) 김진혁 △부대이전과장(군사시설이전부단장) 손강현 △통합신공항건설본부 신공항건설과장 황선필〈3급 전보〉 △보건의료정책관 이영희 △행정국장 권오상 △복지국장 김동우 △청년여성교육국장 안중곤 △교통국장 서덕찬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배석주 △미래ICT국장 이승대 △환경수자원국장 홍성주 △도시주택국장 권오환 △감사위원회 위원장 이유실 △도시건설본부장 김창엽 △도시관리본부장 김형일 △정책협력관 김선욱〈3급 직위승진〉 △보건환경연구원장 고복실〈신규임용〉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설용숙 △노동정책자문관 김기웅〈3급 파견〉 상호금융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대구경북연구원) 최영호 △행정국 인사혁신과(경북대학교) 백동현 △행정국 인사혁신과(계명대학교) 정한교〈3급 전출〉 △남구 조동두〈4급 전보〉 △공보담당관 권건 △보도담당관 이정희 △기획조정실 광역협력담당관 이영헌 △기획조정실 지능정보화담당관 유성필 △복지국 희망복지과장 이선애 △청년여성교육국 청년정책과장 노태수 △혁신성장실 혁신성장정책관 지형재 △혁신성장실 에너지산업과장 최혁규 △혁신성장실 미래모빌리티과장 황윤근 △혁신성장실 의료산업과장 최미경 △경제국 경제정책관 서정혜 △경제국 일자리노동정책과장 이상민 △미래ICT국 디지털혁신전략과장 김동혁 △미래ICT국 빅데이터과장 신규원 △미래ICT국 벤처혁신과장 이경래 △환경수자원국 자원순환과장 이목원 △환경수자원국 맑은물정책과장 김희석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부장 박종근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사업소장 백종택 △도시건설본부 건설토목부장 조영식 △도시건설본부 건축기전부장 박찬학 △도시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부장 박정국 △도시관리본부 관리부장 고영구 △도시관리본부 체육시설관리부장 진상식 △도시관리본부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장 이재수 △도시관리본부 종합복지회관관리사무소장 정정호 △차량등록사업소장 서정로〈4급 직무대리〉 △시민안전실 안전정책과장 서정목 △행정국 신청사건립과장 김상우 △교통국 택시물류과장 조경재 △교통국 철도시설과장 박병준 △도시주택국 도시정비과장 김옥현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장 전경구 △상수도사업본부 생산수질부장 박순형 △도시건설본부 도시철도기전부장 한성연 △도시관리본부 시설안전관리부장 윤찬희〈4급 직위승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 최영〈4급 파견복귀〉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정책과장 황보란 △도시주택국 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 허주영 △도시관리본부 도시공원관리부장 박종일〈4급 파견〉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대구경북연구원) 조윤자 △행정국 인사혁신과(국토교통부) 강연근 △혁신성장실 투자유치과(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현모〈4급 전출〉 △동구 박관수 △남구 이찬호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과 국비 확보 협력 강화

      대구시는 21일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별 쟁점사항에 대한 실무차원의 공조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예산설명회에는 지역 국회의원실 보좌진 25명과 대구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대구시가 건의한 상호금융 주요 사업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3천84억 원), 금호강 친환경 수변개발(3천280억 원), 국립대구경북경제과학연구원 설립(2천470억 원)을 포함한 신규사업 13개 건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4천416억 원) 등 계속사업 7건을 포함한 20개 사업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설명과 질의 및 행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내년도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위원장인 김용판 의원실의 김도훈 보좌관은 “국비 확보를 위해 대구시와 국회가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지역 의원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상호금융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되는 8월 말까지 소관부처 및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경북TP-한국재료연구원, 경북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 맞손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와 한국재료연구원이 경북 소재부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부품소재 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신소재·미래모빌리티·친환경융합섬유 부품소재 분야 기술교류 △소재 부품의 R&D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확보 △소재 부품 사업 기획 및 기술지원 협력 △시험평가 및 DB구축 활용 협력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긴밀한 협조다.경북TP는 지난 5월 대한용접접합학회와 경량소재·부품 및 용접·접합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재료연구원과 업무협약 추진을 통해 지역 부품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기적인 상호금융 협력 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부품소재 분야는 특히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경북TP와 협력이 국내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력 향상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경북이 소부장 기술자립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email protected]

      대출 증가에 농협 등 상호금융 작년 순익 2조7천여억원 달해

      상호금융(CG)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지난해 2조7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7천413억원으로 2020년보다 5천642억원(25.9%) 증가했다.

      농협 1조9천784억원, 신협 5천127억원, 수협 1천587억원, 상호금융 산림조합 915억원 등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며 전 업권이 증가세를 보였다.

      상호금융권 손익 현황

      [금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감원은 "상호금융권은 대출 규모 증가 및 저원가성 예금 증가 등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예금·대출 등 금융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은 이자 이익 증가 영향으로 2020년보다 5천827억원 증가한 4조471억원이었다.

      다만 경제사업 부문은 1조3천58억원 적자를 보이며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31조1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원(8%) 불어났다.

      농협(1천118개)·신협(873개)·수협(90개)·산림조합(137개) 등 모두 2천220개 조합의 조합당 평균 자산은 218억원 늘어난 2천625억원이었다.

      총여신은 453조9천억원으로 52조8천억원(13.2%) 늘었고, 총수신은 539조원으로 40조9천억원(8.2%) 증가했다.

      상호금융 자산 및 부채 현황

      [금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출 연체율은 1.17%로 1년 전보다 0.37%포인트 내리며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상호금융 0.82%)과 기업대출 연체율(1.76%)이 각각 0.37%포인트, 0.47%포인트 내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포인트 개선된 1.61%였다.

      대손 충당금은 10조6천57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천834억원(7.9%) 증가했다.

      지난해 말 순자본 비율은 0.14%포인트 오른 8.31%로 최소 규제 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대출 규모 증가 및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경기회복이 지연되며 잠재부실이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주문하는 등 상호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선제적 채무조정 등을 통해 금융부담을 완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회 상호금융 대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일부 조합에서 시재금 횡령 등 사고가 발생해 상호금융업권 신뢰가 훼손됐다. 조합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원점부터 재점검하고 실요성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중앙회 상호금융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원장은 최근 상호금융권의 단위조합에서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해 “금감원과 (상호금융권) 중앙회가 상호금융 협동해서 내부 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겠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회원 조합, 지역조합별로는 타 업권에 비해 규모가 작고 특정 업무를 오랫동안 맡게 되거나 친소관계 문제 등이 있다는 점에 대해 대표이사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상호금융 상호금융 고유의 내부통제 제도 개선 TF에 담을 문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업권별 내지는 전체를 종합한 내부통제 개선 작업을 준비 중”이라며 금융권 전반 내부 제도를 손 볼 것을 시사했다.

      이어 이 원장은 가계대출 부실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상호금융조합의 전반적인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지만,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와 일시상환의 비중이 높아 금리가 계속 오를 경우 부실 확대가 우려된다”고 했다. 실제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은 올해 3월 말 기준 86.9%(약 219조원)다. 일시상환 대출의 비중은 같은 기준 전체의 62.5% 비중(약 158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 원장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 ‘풍선효과’로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있어 실물경기 둔화될 경우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분할상환 확대 등 질적구조 개선과 기업대출의 사전심사,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부실 확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취약 차주들에 대한 지원에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상호금융권은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24.2%로 국내 평균(16.4%)보다 높다. 그만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불완전판매가 빈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권의 리스크 관리도 당부했다. 상호금융권은 부동산업·건설업 대출, 해외 대체투자 비중이 높아 금리·부동산 가격 변수에 취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금리, 부동산 가격 등 주요 변수를 반영해 투자자산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위기 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해야한다”고 상호금융 말했다.

      상호금융 거액여신 한도 관리…금감원, 1년 더 연장한다

      금융감독원이 신협·농협·수협·산림 조합 등 상호금융업권의 자금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연장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 사태를 계기로 타 업권에 비해 느슨한 규제를 적용받았던 상호금융업권 규제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5월부터 자산총액 1000억 원 이상인 신협·농협·수협·산림 조합 등에 시행하고 있는 ‘상호금융권 거액여신 한도관리 방안’을 1년간 연장하기로 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감원은 동일인에 대한 자기자본의 10%, 총자산의 0.5% 초과 대출을 거액여신으로 간주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이후 상호금융업권의 거액여신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5배, 총자산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추가로 거액여신을 취급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까지 이미 나간 한도 초과 거액여신에 대해서는 2024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정리하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한도 초과분의 10%를 줄여야 했고 올해 말까지는 20%(누적 30%)를 더 축소해야 한다. 내년 말까지 30%(누적 60%), 내후년 말까지는 40%(누적 100%)를 해소해야 한다. 일부 고객에게 대출이 집중돼 있을 경우 특정 고객의 부실이 조합 전체의 동반 부실로 전이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말 거액여신 대비 총여신 비중은 은행이 4.7%, 저축은행이 1.8%에 불과했으나 상호금융은 8.7%에 달했다. LH직원 상호금융 9명에게 약 43억 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진 북시흥농협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됐다.

      일각에서는 상호금융권의 거액여신을 조이는 과정에서 기업 대출 대신 가계대출이 튀어오르는 풍선 효과를 염려하기도 했으나 행정지도 시행 첫해에 큰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권은 농협(1118개)·신협(873개)·산림(139개)·수협(90개) 등 총 2220개 조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조합당 평균자산은 28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8억 원(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여신은 453조 9000억 원으로 52조 8000억 원 늘었고 이 가운데 기업 대출이 37조 9000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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