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이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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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물가상승으로 인한 민생경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자장사 논란이 일고 있는 시중 은행권에 예대마진 축소를 압박했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4차 회의를 열고 가계 부채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대부분 농축산물, 기름값 등 오르지 않은 품목 없고 밥상 차리기가 겁 날 정도로 무서운 지경"이라며 "4월 기준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77%에 달하는데 한은 기준금리 0.5%만 올려도 대출이자 부담이 6조7000억 이상 늘어난다고 한다. 급격한 이자 증가는 가계 부담뿐 아니라 영끌족, 자영업자 등이 위기에 직면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경제 위기상황에서 5대 금융그룹은 1분기 11조3000억이라는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했다"며 "은행의 이러한 초호황에는 2018년 6월 이후 금리차로 인해 이익창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지금 경제위기는 국민 개개인 노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워 모든 금융을 담당하는 은행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예대마진 시장의 순기능이 잘 이뤄져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자율적 협조를 통해 예대마진에 대한 한쪽 쏠림이 없도록 자율적으로 참여를 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성걸 물가특위 위원장은 "금리 1%포인트 상승할 때 가계 이자부담은 1인당 66만원, 전체적으로 33조 상승한다"며 "금리 인상은 금융취약차주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이럴 때 정부여당은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느 방안에 대해 실제적 조치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최승재 위원은 "정부 대출의 91%가 고신용자에 집중됐고, 저신용 소상공인은 6.8%에 불과하다. 저신용자들은 연체가 조금 있다고 해서 대출을 못받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도 은행은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된다. 은행 이자 이익이 2020년 5.6조에서 코로나 하에서 5개 분기 사상 연속 최대로 금리 인상, 예대마진을 극대화하는 구조가 계속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위 자문위원인 남주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축은행의 고금리 관행을 거론하면서 "저축은행이 대부업체와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 상당히 심각하다"며 "이자 장사는 부분적으로는 맞는 얘기"라고 전했다.

남 교수는 또 "예금금리 인상보다 대출금리 인상이 문제"라며 "대출금리는 빨리 올리고 예금금리는 천천히 올린다. 그래서 예대마진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그런 것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슈 프리즘] 은행 '적정 이자마진', 누가 결정하나

[이슈 프리즘] 은행 '적정 이자마진', 누가 결정하나

은행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엔 과도한 이자 장사가 ‘죄목’이다. 금리 상승기에 국민은 이자 부담으로 허리가 휘는데 은행만 배를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다. 대출금리가 1년도 채 안 돼 2%포인트 이상 치솟자 “이자 폭탄”이란 불만이 터져 나오고 그 화살이 은행에 쏠린 것이다.

대통령과 금융감독원장이 한목소리로 은행의 지나친 이익 추구를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다. 며칠 후 시중은행들이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4~0.6%포인트 내리기 시작했다. 당국의 한마디에 시중금리가 이렇게 움직인 것은 근래 보기 드문 광경이다. ‘관치금융’이 아직 살아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여론도 반기는 분위기다. 영끌·빚투족과 다중채무·자영업자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선의에 누가 반대 목소리를 내겠는가. 올 1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거둔 은행들도 감히 토를 달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적한 ‘과도한 이익 추구’의 잣대는 예대마진일 것이다. 실제로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 차(대출이자와 예금이자의 차이)는 지난해 1.81%포인트에서 올 1분기 1.93%포인트로 커졌다. 원인은 두 가지다. 첫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이다.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 차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가계대출의 80%는 시장금리 변동에 대출금리가 연동되는 변동금리형인 데 비해 예금금리(1년 만기가 주류)는 시차를 두고 오르기 때문이다. 둘째는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이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 집값을 잡기 위해 돈줄을 죄면서 가계대출 총량규제를 시행했다. 은행들은 대출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디마케팅 차원에서 우대금리를 폐지하고 가산금리를 대폭 높였다. 당국의 묵인 아래 이뤄진 금리 인상이었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어떨까.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예대금리 차는 2013년 2.31%포인트에서 2019년 1.95%포인트, 지난해 1.81%포인트로 낮아지는 마진 이자 흐름이다. 시장금리 하향 추세와 인터넷은행 출범 등으로 대출 경쟁이 심화한 영향이다. 그런데 은행의 이자이익은 2013년 35조원(당기순이익 4조5000억원), 2019년 41조원(13조9000억원), 지난해 46조원(16조9000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자 마진이 박해졌음에도 전체 이자수익이 늘어난 것은 대출자산이 증가(2013년 1165조원→지난해 2046조원)했기 때문이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유동성 공급이 증가했을 뿐 폭리를 취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래서 당국의 금리 압박은 집값을 잡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올려놓은 가산금리를 ‘정상화’하는 데서 그쳐야 한다. 이를 넘어 ‘적정 이자마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명백한 시장 개입이다. 가격 통제는 시장을 왜곡해 소비자 후생을 악화시키고, 금융시장의 안정성까지 위협한다.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낮출 경우 저신용자들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2금융권으로 밀려날 수 있다. 이자 부담으로 파산하거나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은 사회안전망과 복지 체계 틀 안에서 보듬으면 될 것이다.

은행들이 예대금리 차를 월별로 공시하도록 의무화한 방안도 반시장적 성격이 강하다. 은행을 줄 세워 누가 더 탐욕적인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도인데 그것으로 좋은 은행인지, 나쁜 은행인지 판단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예대마진은 은행업의 본질이다. 지난 4월 대형 은행들이 수천억원의 기부금을 약속하며 서울시 금고 유치 경쟁을 벌였다. 48조원 규모의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함으로써 조달금리를 낮춰 예대마진을 높이기 위한 영업 경쟁이었다. 예대마진 격차는 경쟁의 결과물이지, 누구는 폭리를 취하고 누구는 따뜻한 금융을 표방한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적정 예대마진이 당국의 머릿속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내버려 두는 게 자유시장경제의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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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즘] 위기를 축복으로 만든 기업 DNA

임기 중 경질은 삼성에는 없던 방식이다. 신상필벌은 중요한 인사원칙이다. 하지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결과에 따른 책임을 묻는 게 지금까지의 방식이었다. 삼성 최고위 관계자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했다.삼성반도체의 수장인 경계현 사장은 ‘소통왕’으로 불린다. 톱다운 문화가 강한 삼성에서는 듣기 어려운 호칭이다. 그만큼 지난달 단행한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문책 인사는 의외였다. 충격요법으로 보기엔 규모도 컸다. 반도체 연구소와 파운드리사업부에서 부사장급 임원 10명 이상이 자리를 옮겼다. 경 사장은 직원들과의 소통 행사에서 “그동안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으니 바꾸고 다시 해야 한다”고 했다. 에둘러 가지 않고 최고경영자(CEO)로서 자신의 결정을 담담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밝혔다.시장 변화에 핑계를 대지 않고 위기의 근본 원인을 내부에서 잡는 것도 삼성의 고유 방식이다. 삼성의 경영 진단은 가혹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라는 성과 이면에 자리 잡은 무사안일과 판단 착오, 허위 보고와 실기(失期)에 대한 비판이 뒤따랐을 것이다. 결론은 “앞선 기술력을 갖고도 시장을 주도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업(業)의 본질을 간과했다”는 것으로 요약됐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선행 기술에 관한 한 세계 최고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반도체 초미세 나노 공정 기술을 가장 먼저 개발했고, 시제품도 가장 빨리 내놨다. 하지만 지금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의 지배력을 행사하는 회사는 대만 TSMC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기술을 갖고도 투자를 주저했고, TSMC는 선행 투자를 감행했다.삼성의 메모리 투자가 철저히 ‘수요 베이스’로 움직였다면 TSMC의 파운드리 투자는 고객과의 ‘커미트먼트 베이스’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기술을 갖고도 손님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 반면 TSMC는 불확실한 수요를 감수하고 생산 능력을 늘렸다. 고객이 필요로 할 때 즉각 반도체를 공급할 만반의 준비를 했다. TSMC 우위의 시장 구도가 깨지기 어려운 이유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지금 우리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어디 삼성전자뿐이겠는가. 한국 기업 모두 예외 없이 난제를 안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구조적 문제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에서 드러났다. 8일간의 파업 기간에 약 1만 대의 생산 손실이 발생했다. 자국 생산 비중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지만 생산성은 가장 낮다는 취약점이 현실화한 것이다.글로벌 경제에 또다시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번도 겪지 못한 복합위기라는 경고음이다. 실적은 고꾸라지고, 장기 침체를 예견하는 비관론이 시장을 감싸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 기업엔 위기를 ‘축복’으로 탈바꿈시킨 DNA가 있다는 사실이다.기업들은 위기를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을 위한 모멘텀으로 반전시켰다. 미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새로운 먹거리에 과감하게 투자해 시장을 선점했다. 이렇게 기업들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미증유의 코로나 팬데믹에 이르기까지 약 10년 주기로 닥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누구보다 빠른 회복 탄력성을 보였다.정부도 다르지 않다. 투자 대가인 워런 버핏은 “수영장에서 물이 빠지고 나면 누가 벌거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긴축과 함께 그동안 제로 금리의 거품에 취해 있던 국가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기업과 위기는 숙명적인 동반자이며, 기업가는 위기를 바꾸어 놓는 사람이다.” 삼성의 경영철학인 ‘지행 33훈(訓)’에 담긴 이건희 회장의 경영자론(論)이다.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도 위기를 ‘위장된 축복’으로 변화시킨 기업의 DNA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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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즘] 직업계고의 눈물, 누가 닦아주나

모두 해맑은 표정이었다. 왁자지껄한 웃음과 활기가 넘쳐났다.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고졸인재 채용엑스포’ 행사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현장학습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온 직업계고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삼삼오오 손을 잡고 200여 개 기업의 채용 부스를 돌아다니는 학생들, 마진 이자 윤석열 대통령과 셀카를 찍는 여고생들, 전역을 앞둔 장병들. ‘청춘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말이 떠오른 행사였다.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왠지 모르게 마음 한편이 무거웠다. 열여덟, 열아홉 청춘들이 1~2년 뒤 취업 전선에서도 마진 이자 웃을 수 있을까. 높은 취업 문턱 앞에서 혹여 절망하지는 않을까.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같은 직업계고는 전국에 570여 개가 있다. 한 학년에 8만여 명이다. 졸업 후 맞닥뜨려야 할 현실은 녹록지 않다. 2017년 마진 이자 50%를 웃돌던 직업계고 취업률은 지난해 28%로 떨어졌다.과거 공고, 상고로 불리던 직업계고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직업교육을 받고 빨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경로였다. 은행은 상고 출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마진 이자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살아 있는 고졸 신화다. 학력보다 능력이 우선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능력보다 학력과 스펙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가 확산하면서 고졸의 사회 진출이 힘들어졌다. 취업이 예전 같지 않자 졸업 후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 비율이 2017년 32.5%에서 지난해 45.0%로 높아졌다.직업계고의 위기다.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대전환과 맞물려 있다고 봐야 한다. 제조업 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전통적인 고졸 일자리인 생산직 수요가 줄고 있다. 대규모 공채가 사라지고 취업 시장이 경력직 수시채용으로 재편되며 고졸들의 취업 기회는 더 좁아졌다.비단 고졸에 국한된 게 아니라 전체 청년 일자리 문제이기도 하다. 청년실업률은 마진 이자 고공행진하는데도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자리 미스매칭’도 심각하다. 고졸 인재를 잘 활용하면 이 모순을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직업계고도 변해야 한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낡은 교과 과정을 혁신하는 일이다. 직업계고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인력을 배출하는 통로로 활용하면 일자리 미스매칭과 학력 인플레를 동시에 풀 수 있다.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에만 힘을 쏟았다. 다분히 진영 논리에 치우친 교육평준화를 위해 소모전을 치르는 동안 직업계고 업그레이드는 뒷전이었다. 이명박 정부 때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고 대통령이 직접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을 챙겼다.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고졸을 뽑았다. 그런데 문 정부 5년간 공공기관 370곳의 절반인 184곳에서 고졸을 한 명도 뽑지 않았다고 한다. 툭하면 꺼내든 ‘약자 배려’ 정신은 어디 갔는지 모를 일이다.청년 일자리 지표가 나빠지자 대책으로 내놓은 게 ‘세금 일자리’였다. 예산을 투입해 빈 강의실 불 끄기 같은 2~3개월짜리 단기 알바를 양산해 취업자 수를 부풀렸다. 청년들이 원하는 건 오래 다닐 수 있는 번듯한 일자리다.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 기업이 창출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기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5년간 기업을 적대시하는 반시장·반기업 정책이 쏟아졌다. 획일적인 주 52시간제, 기업인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주주 의결권 제한 등 다 열거하기도 힘들다.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게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드는 길이며,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다. 직업계고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관심은 두말할 것도 없다. 윤 대통령과 셀카를 찍은 경복비즈니스고의 장선아 양이 취재진에 전한 말이다. “대통령님이 와주셔서 기운이 좀 납니다. 내년에도 꼭 와주세요.”

주식 계정 Margin Loan을 아시나요?

Margin account는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 Margin Loan이라는 것을 들어 보셨나요? 오늘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Margin Loan에 관한 글을 일고, 너무 신박한 방법인 것같아 일단 이해한 마진 이자 범위에서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정말 신박한 방법인지 댓글 부탁 드립니다.

Margin Loan이란?

Margin Loan은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으로 위험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지 않고, 그냥 낮은 이자의 론(Cash)으로 사용하는 겁니다.

Why Margin Loan?

쉽고, 편리하게 저렴한 이자율로 필요할 때 돈을 융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믿기지 않지만 이자율이 2%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Margin Loan 사용 방법

  • 계좌 오픈 하기
  • 현재 주식 오픈한 계좌로 이체(주식 팔지 않고, 주식 상태로 이체)
  • 필요할 때 저렴한 이자로 Margin Loan 사용하기

Interactive Brokers referral program

Interactive Brokers 레퍼럴 프로그램 있습니다. 레퍼럴 링크를 통해서 계좌를 오픈하면 이체한 금액의 1%(최대 $1,000)를 보너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레퍼한 저는 $200 보너스를 받구요.

관심 있는 분은 저의 레퍼럴 링크 클릭해서 오픈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저의 레퍼럴 링크: https://ibkr.com/referral/jungyeal849

레퍼럴 릴레이 이렇게 하면 되나요?

리퍼럴 보너스

신박한 방법인 것같아 계좌 오픈 해서 로빈후드 주식을 Interactive Brokers로 이체 신청 했습니다. 이체 신청 하려면 Interactive Brokers에서 ACATS (Automated Customer Account Transfer Service)로 신청하면 됩니다. 며칠 지나니 아래와 같이 보너스가 주식으로 들어 왔네요.

$60,000 정도 가치의 주식을 옮겼더니 $612 보너스를 IBKR 주식으로 받았습니다.

54 댓글

integer

IB는 마진 어카운트 경우 주가 어느정도 떨어지면 마진콜 없이 바로 정리한다고 들었는데 론일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안내가 있나요?

Asset

원래 Margin 으로 주식을 사는것 뿐 아니라, Cash Out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Interactive Broker 가 Margin 이자율이 젤 싸서 저기서 하는게 좋긴 하지요.

로빈후드도 Margin 사용하고 CMA 계좌 추가로 열면 Margin (주식담보대출?) 으로 주식 사는것 이외에 다른 용도로도 빼 쓸수 있는것으로 같네요.
로빈후드도 얼마전에 이자율 2.5% 마진 이자 로 내려서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물론 회사가 망할수도 있겠지만요.;;
https://robinhood.com/us/en/support/articles/robinhood-gold-cash-management/

그래서 주식이 단기간에 많이 오른 경우에는, 돈이 필요할때 주식을 팔아서 쓰는것 보다 Margin 으로 Cash-out 을 해서 사용하고, 1년 보유 후에 주식을 판매를 하는것이 Long-term Capital Gain 의 우대 세율을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이자율이 쌀 때는 말이죠.

은퇴덕후EunDuk

아, 로빈후드도 이자율이 2.5% 군요. 그렇다면 Interactive Brokers로 옮길 필요가 없겠네요.

그리고, ' 돈이 필요할때 주식을 팔아서 쓰는것 보다 Margin 으로 Cash-out 을 해서 사용하고, 1년 보유 후에 주식을 판매를 하는것이 Long-term Capital Gain 의 우대 세율을 적용 받는 것'은 좋은 방법이네요^^

마진 이자율이 이렇게 낮아진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Margin 으로 Cash-out이 가능한 것도요. 마진 이자율이 이렇게 낮아서 요즈음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건가요?

Asset

네. 그런데 조심하셔야 할 점이 가지고 계신 주식의 변동성이 커져서 브로커리지에서 해당 주식의 Margin Requirement 를 100%로 바꿀 경우, 당장 돈을 갚거나 Margin Call 이 나와서 주식이 자동으로 매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어디

Interactive Broker 에서도 1.5%/year rate 으로 cash out 이 가능할까요? 그러면 ROBINHOOD (gold $5/월 + 2.5%/year) 보다 저렴한데요

Asset

Interactive 뿐 아니라 Fidelity 등 다른 브로커리지에서도 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데는 이자율이 높아서 안쓰는 것이지요~^^

레퍼럴 프로그램 디테일을 보면 단순하지 않네요. 보너스가 1년 후에 지급되는건가요?

Referrer Payout

Referrers are paid $200 for each referred client when the referred client opens an individual, joint, trust or retirement 마진 이자 account, funds and maintains a balance of at least USD 10,000 for one year.

Referred Payout

Referred accounts will receive $1 in IBKR shares for every $100 of value (cash or other assets) added to their account for up to $1000 worth of IBKR shares. The average balance must be maintained for at least 1 year for the shares to vest and 마진 이자 be accessible.

마진 거래에 대한 이자 계산 및 지불

사용자는 마진 거래에서 원금의 레버리지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플랫폼에서 자금을 차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빌린 부분에 대해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자율을 확인하는 방법

일반 마진 이자 모드에서 거래 인터페이스의 [대출] 버튼을 클릭하면 대출 팝업창이 오픈됩니다.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실시간 시간당 이자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은 마진 계정의 사용 가능한 원금 금액을 기준으로 대출 가능 금액의 특정 배수를 표시합니다.

이자 지급

단순 이자는 시간당 이자율에 따라 계산됩니다. 이자 계산 시간은 사용자의 실제 대출 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60분마다 1시간(대출이 성공한 시점부터 계산, 60분 미만은 1시간으로 계산)으로 계산하고, 이자는 대출이 성공했을때 1회 계산합니다. 이후 1시간마다 이자가 부과됩니다.

사용자의 대출 자산 반환 시 대출 주문을 단위로 하여 대출 신청 시 사용한 화폐로 원칙(화폐금융 및 이자 포함)을 반환합니다.

예: 사용자가 마진 계정에서 1000 USDT의 원금을 통해 0.1 BTC를 대출 받은 경우 시간당 이자율은 0.0033%입니다.

사용자가 1시간 이내에 돌아올 때 0.1 * (1 +0.0033%*1) = 마진 이자 0.1000033 BTC를 반환해야 합니다. 이때, 계정의 BTC가 0.1000033 미만인 경우 사용자는 USDT를 BTC로 전환하거나 BTC를 입금해야 성공적으로 상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19시간(20시간을 초과하지 않음)에 돌아올 때 0.1 * (1+ 0.0033%*20) = 0.100066 BTC를 반환해야 합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코인을 상환해야 하므로 대출 및 이자를 제때 반환하여 잊어버려 자금 손실을 방지하십시오.

자동 모드에서 사용자는 수동으로 마진 이자 암호화폐를 빌리거나 반환할 필요가 없으며 시스템은 사용자의 사용 가능한 자산과 주문 수에 따라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빌릴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결정합니다. 주문할 때 동시에 이자를 계산하기 시작하고 주문이 미달 또는 부분적으로 채워졌을 때 사용자가 주문을 취소하면 시스템은 사용자의 대출 자금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를 줄이기 위해 자동으로 암호화폐를 상환합니다.

면책 조항: 암호화폐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며 투자한 자본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투자, 세금, 법률, 재무, 회계, 컨설팅 또는 기타 관련 서비스에 관한 조언 제공과 관련이 없으며 자산의 매수, 매도 또는 보유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MEXC Learn은 정보만 제공하지만 재정적 조언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투자하기 전에 관련된 위험을 완전히 이해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진 이자

Tel.: +49 2536 806-0
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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