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의 만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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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권의 유명한 먹방 크리에이터인 Furious Pete

비트코인과의 만남

블록체인과 마케팅 플랫폼의 만남

블록체인, 디지털 광고 업계의 독일까? 약일까?

올해 상반기 우리 사회를 가장 뒤흔들었던 키워드는 비트코인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수십 억을 벌었다는 비트코인 벼락부자들의 성공스토리에 밤잠을 못 이루었다. 그러나 각종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은 등락하는 비트코인 저변에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했다. 디지털 광고/마케팅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국내 디지털 광고/마케팅 업계에서는 피부에 와 닿을만한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 때문에, 블록체인이 디지털 마케팅 업계를 스쳐 지나가는 한 때의 유행어 같은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일부 있다. 그 와중에 카카오, 라인, 심지어 SKT 같은 통신사들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장밋빛 미래만 전하는 언론과는 달리, 블록체인에 대한 국내 디지털 광고/마케팅 시장의 전망은 아직 혼돈 그 자체다.

그 때문인지, 페이스북은 창업 15 년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했고, 구글 역시 블록체인 기술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되는 사례가 드물다는 건 이제 디지털 광고/마케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칼럼에서는 블록체인이 바꾸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광고의 모습들을 살펴보려 한다. 비록 국내 시장의 오늘과는 거리가 있을지라도, 미래에는 어떤 힌트가 되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다 .

블록체인은 현시점에 데이터에 대한 가장 높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특정한 중앙 서버가 아니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각각의 주체들이 데이터를 검증하고 보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위/변조하려면 중앙 서버만 뚫으면 되었지만, 블록체인 형태로 저장된 데이터는 주체들 각각의 데이터 기록을 모두 바꿔야 한다. 해킹과 수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달리 말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주체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데이터의 신뢰성은 증가된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상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유지하기 위해 가상화폐 기반의 리워드 프로그램을 갖는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헷갈려하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끈끈한 인과 관계 때문이다.

위에서 설명했듯, 대부분의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플랫폼은 가상화폐 기반의 리워드를 가장 큰 매력으로 삼는다. 특히 그 리워드의 제공이 다른 어떤 에이전시나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광고주가 직접 소비자에게 광고 콘텐츠와 가상화폐를 전달한다. 이를테면, 광고 직거래다. 그 동안 전통적인 광고 산업의 밸류 체인 상에서 여러 층위로 존재했던 각종 에이전시들이 무색해질 만한 내용이다.

최근 등장한 블록체인과 마케팅 플랫폼 중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형태는 크게 두 가지다. 타겟팅 광고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다. 앞서 설명한 가상화폐 기반의 리워드 그리고 블록체인의 높은 데이터 보안성을 무기로 점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각각의 특장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타겟 광고 플랫폼들은 대부분 거의 유사한 운영 형태를 보인다. 블록체인이 담보하고 있는 데이터 보안을 믿고 소비자는 개인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동안 무료로 활용되던 나의 개인정보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고, 광고주 입장에서는 더 이상 개인정보 보호법을 비껴 수집된 파편화된 데이터들 사이에서 데이터 정확도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심지어 그동안 에이전시에게 지급되던 각종 형태의 광고비가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어 소비자의 브랜드 로열티를 올려준다는 장점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등장한 블록체인 기반 타겟팅 광고 플랫폼 중에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작년 6 월에 등장한 미국의 BitClave 라는 블록체인 기반 검색 엔진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가 ① BitClave 를 통해 구매를 고려하는 자동차와 자신의 개인 정보(나이, 성별, 자동차 구매 목적 등)를 제공하면 ② 정보를 확인한 딜러들이 최적화된 프로모션을

이 외에도 인터넷 이용 정보를 블록체인 상에 기록해 광고주에게 제공하고 소비자는 가상화폐로 리워드를 받는 브라우저인 Brave 와 현재 ICO 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 Airbloc 이 유사한 사례다.

모든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고민하고 있을 바로 그 문제에 대해서 Bitclave 는 제법 자신있어할 성적을 내놨다. 지난 11 월 BitClave 의 ICO 비트코인과의 만남 는 32 초 만에 $25.5M (한화로 약 280 억 원)규모의


북미권의 유명한 먹방 크리에이터인 Furious Pete

YouTube 구독자 수가 500 만명에 달하는 먹방 크리에이터 Furious Pete 는 YouTube 에 이어 D.Tube 라는 비트코인과의 만남 듣도 보도 못한 SNS 에 공식 계정을 만들었다. (블룸버그誌는 YouTube 계정을 닫았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아직도 YouTube 계정을 통해 새로운 컨텐츠들이 올라오긴 한다)

어딘가 모르게 YouTube 를 괴이하게 배낀 것 같은 이름의 이 새로운 SNS 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플랫폼이다. 영상을 본 소비자의 반응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자들은 가상화폐 Steem 을 지급받는다. (Steemit 의 Steem 이 맞다. Steemit 과 D.Tube 는 서로 연동되는 형제 SNS 다) 콘텐츠만 좋으면 즉각적으로 보상받는다는 데에 몇몇 얼리 어답터 뿐만 아니라 Furious Pete 같은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설명만으로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플랫폼이다. 그러나 여전히 명확하지 않은 부분은 남아 있다. 이용자 반응만을 높이기 위한 기형적인 콘텐츠 생성에 대한 질문이나 수익 모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답을 내놓는 회사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루언서와 블록체인이라는 디지털 마케팅의 가장 HOT 한 키워드가 만난 신규 비지니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지난 2 월에 ICO 에 성공한 SocialMedia

하지만 결과에 대한 정합성에 대해서는 언제나 논란이 있었다. 시장에 등장한 Ad Fraud 에 대한 수없이 많은 솔루션에도 불구하고 Ad Fraud 이슈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것처럼 말이다.

블록체인이 마케팅 플랫폼에 불어넣은 것은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라 데이터에 대한 신뢰다. 광고주, 소비자, 인플루언서간의 신뢰 관계가 구축되니 비지니스는 사방으로 확장된다. 그 확장된

뻗어나가는 블록체인은 과연 광고업계의 독이 될까? 약이 될까? 가상화폐 리워드를 타고 광고주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에이전시들의 입지를 빼앗게 될 지, 복잡하고 지난한 광고비 지급 과정과 Ad

Fraud 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켜 디지털 광고 산업의 근간을 튼튼히 할 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이 순간에 우리에게 힌트가 되어줄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움직인 블록체인 마케팅 플랫폼들의 움직임이다. 이제 대부분 고작 1~2 년 남짓의 사업 경험을 갖고 있는 신생 업체들인 그들의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창당한 민주평화당의 조배숙 대표와 7일 만났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 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겪었던 이들이 공식석상에서 만났지만 만남은 10여분 만에 끝났으며 비례대표 출당 문제도 평행선을 달렸다.

7일 안 대표는 조배숙 대표와 만나 “우선 존경하는 조배숙 대표님의 당대표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여성 당대표가 세 비트코인과의 만남 명 되셨는데 트로이카 시대가 열렸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안 대표는 “(민주평화당과)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다”며 “민생,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점, 지역발전 위해 노력한다는 점, 많은 정책적인 공통점이 많은 두 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는 “앞으로 지방선거 앞두고 서로 각자 열심히 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면서 선의의 경쟁으로 다당제 지키는 두 당이 되길 희망한다”며 “많은 분들 함께 와주셨는데 함께 했던 의원님 당직자 당원분들 건강 건승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배숙 비트코인과의 만남 대표는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 같이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함께 하자”고 말했다. 두 당은 5.18 특별법 등에 대해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7일 오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가 만났다. 사진=정민경 기자

5분도 채 되지 않아 만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 만남은 10분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이날 만남 후에도 여전히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 3인의 당적문제를 처리해주지 않겠다는 의견을 확실히 했다.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는 조배숙 대표가 안철수 대표에게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안 대표와의 만남 이후 기자들에게 “(비례대표를 출당해주지 않는 것은) 국민의당이 출범할 때 당시 총선의 민의에 맞지 않고, 큰 틀에도 가는 길은 다르지만 국민을 보고 정치하는 것이기에 (출당 조치를 해줘야 한다)”라며 “비례의원들이 미래당에 합류할 뜻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고, 우리 민주평화당 창당 과정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분들 의사를 존중해서 배려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여전히 비례대표 출당 의사가 없음을 반복했다. 안 대표는 조 대표 방문 이후 기자들에게 “이미 원칙적인 부분을 말씀드렸다”며 “여러 번에 걸쳐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중재파로 분류됐던 손금주 의원은 이날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손 의원은 우선 무소속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기대와 지역 민심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깨끗한 정치의 소신을 지킬 길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당이 분열해 국민의당 창당 정신과 정체성을 훼손하고 호남의 뜻을 받들지 못했기에 저는 어느 길도 따르지 않기로 했다.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야에 남겠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ETF 신청기관과 SEC의 만남…”비트코인 ETF 승인규칙 관련 논쟁”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VanEck, SolidX, Cboe BZX 거래소가 이번 주 초에 미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들과 만나 비트코인 시장이 ETF를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는지에 관해 새로운 논쟁을 벌였다.

미증권거래위원회(SEC) 는 11월 28일 비트코인 ETF 제안과 관련한 최근 회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 신청서는 원래 미국 투자 회사인 VanEck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및 금융 서비스 회사인 SolidX에 의해 위원회에 제출되었다.

앞서 보고한 대로, 2018년 6월에 VanEck은 SolidX에 가입하여 물리적으로 지원되는 Bitcoin ETF가 CBOE의 BZX 주식거래소에 등록되도록 신청했는데 이 결정은 아직 보류중이다.

최초의 비트코인 ETF 승인과 관련하여 규칙 변경을 설득하기 위해, 이들 세 회사는 SEC의 경제부처, 무역 및 시장부처 위원들과 만났다.

찬성론자들의 주장은 비트코인 시장이 ETF를 지원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하다는 생각에 집중되었다. 그리고 현재 그러한 제품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다른 자산의 시장과 유사점을 강조했다. 전통적 자산인 원유, 은, 금 등 ETF가 이미 있는 자산의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였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금, 은과 같은 대체 자산의 경우 이 둘 사이의 연관성은 실물이 뒷받침 한다는 점을 들며, 선물 시장에 대한 개념을 현물 시장과 연결시켰다.

이 세 기업은 “비트코인 생태계가 이미 ETF를 지원하는 다른 상품들보다 조작에 덜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제이 클레이턴 SEC 회장은 “시장조작에 대한 우려가 ETF 승인을 막는 장애물 중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클레이튼은 코인데스크 컨센서스(CoinDesk’s Consensus)에서 투자설명회(Invest conference)에서 “투자자들이 보고 있는 가격은 반드시 조작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주 초에 발표된 바와 같이, VanEck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로 예정된 “투명, 규제 및 조사” 디지털 자산 제품군을 공동 출시하기 위해 세계 2위의 증권 거래소인 나스닥과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에 관한 이슈가 뜨거운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모두 거절된 상태로, 제 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승인을 요청한 주체와 승인 기관인 SEC의 이러한 의견 교환을 통해 그 간극을 줄여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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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한 주간 블록체인‧가상자산 업계 소식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입니다.

새해를 앞뒀던 이번주에는 외신들도 주의 깊게 다룬 국내 소식이 있었습니다. 거래소 코인원이 가상자산 송금을 위한 지갑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즉, 코인원에서 외부 지갑으로 코인을 보낼 경우 사전에 등록해둔 지갑 주소로만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인원은 국내 3위 가상자산 거래소로, 사용자가 많은 편입니다. 더불어 빗썸 등 다른 거래소도 코인원과 비슷한 수순을 밟을 수 있기 때문에 코인원을 사용하지 않는 투자자들도 주목해야 할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외부 지갑으로 코인을 보내는 데 제한이 생기게 되면 크고 작은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인원에 등록해둘 수 있는 지갑은 본인 지갑임을 인증할 수 있는 지갑, 즉 개인정보를 등록하는 지갑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개인 지갑으로 가장 많이 쓰이지만 개인정보 없이 생성할 수 있는 ‘메타마스크’로는 송금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를 쓸 때 제일 보편적으로 연동하는 지갑이 메타마스크이므로 디파이 사용자라면 더욱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에서는 코인원의 지갑 등록 정책을 살펴보며 어떤 지갑으로는 코인을 보낼 비트코인과의 만남 수 있는지, 투자자들이 참고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다뤄보겠습니다. 또 다른 거래소들의 계획은 어떤지. 지갑 등록 정책의 영향은 무엇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코인원서 메타마스크로 코인 못 보내는 이유

코인원은 지난 29일 “2022년 01월 24일부터 코인원의 가상자산을 다른 가상자산 지갑으로 출금하는 경우 해당 지갑 주소를 등록해야 출금이 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이 때 “본인 식별정보를 인증할 수 없는 지갑 주소는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코인원이 제시한 본인 식별정보는 이름과 휴대폰번호, 그리고 이메일 주소입니다.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외부 지갑으로는 코인을 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메타마스크는 위 세 가지 정보 없이도 익명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때문에 앞으로 코인원에서 메타마스크로는 코인을 보낼 수 없습니다.

코인원은 왜 이런 조치를 시행한 걸까요? 코인원과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좌) 제휴를 맺은 NH농협은행 때문입니다. 농협은행과의 계약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9월 코인원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하면서 오는 1월 30일까지 외부 지갑으로의 송금을 막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외부 지갑으로 일절 송금을 하지 못하게 된다면, 김치프리미엄이나 가두리 거래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겠죠. 가상자산 시장은 글로벌 단위인데 해외 거래소와 자금 교환이 전혀 안 된다면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나 가두리 거래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에 코인원은 농협은행과 절충안을 찾았습니다. 본인 식별정보가 있는 외부 지갑으로는 코인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는 고객확인(KYC)을 실시하므로 바이낸스 지갑에는 본인 식별정보가 있습니다. 따라서 코인원에서 바이낸스로는 코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마스크 같은 대부분 개인 지갑은 그렇지 않죠. 익명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코인원이 절충안을 찾았음에도 메타마스크까지는 포함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안은 있어…'이메일 쓰는 개인 지갑'은 가능

투자자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디파이 서비스나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거래 플랫폼 등을 이용할 때 개인 지갑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코인원 같은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서 개인 지갑으로 보내고, 해당 지갑을 디파이 서비스에 연동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메타마스크는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지갑입니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건 대안이 있다는 점입니다. 코인원 정책의 취지는 ‘본인 지갑임을 알 수 없는’ 지갑으로의 송금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를 달리 해석하면 ‘본인 지갑임을 알 수 있는’ 지갑으로는 송금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개인 지갑 중 본인 식별정보가 있는 지갑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포티스(Portis) 지갑입니다. 포티스는 대표적인 디파이 서비스인 유니스왑을 비롯해 여러 디파이 서비스에 연동되어 있는 지갑인데요. 이메일 주소로 생성합니다. 코인원이 제시한 본인 식별정보에 이메일 주소가 있기 때문에, 이메일 주소를 등록해서 쓰는 포티스 지갑으로는 송금이 가능합니다.

코인원에서 코인을 사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해외 거래소 지갑으로 보낸 뒤 이를 개인 지갑으로 보내는 ‘이중 절차’를 거치는 대신 포티스 같은 대안을 이용하는 게 유리합니다.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로 보낸 뒤 개인 지갑으로 보내면 가스비(이더리움 블록체인 상 거래 수수료)를 이중으로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 포티스 등 개인 지갑을 생성할 땐 코인원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써야 합니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에서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와 동일한 주소로 생성된 개인 지갑이면 본인 지갑임을 인증할 수 있기 때문에 송금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거래소는? 현재는 괜찮지만…'3월 시행' 트래블룰 관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빗썸, 업비트 같은 다른 거래소들도 코인원과 같은 수순을 밟을 지입니다. 이미 코인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외신들이 “한국 거래소들이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현 시점에선 ‘정해진 바 없다’가 정확한 사실입니다. 단, 빗썸의 경우 코인원과 제휴 은행이 같습니다. 때문에 농협은행은 빗썸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할 때도 외부 지갑 송금에 관한 내용을 넣었습니다. 코인원과 비슷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 배경입니다. 빗썸은 농협은행과의 계약 내용은 코인원과 같지만, 아직 어떤 지갑으로 송금을 가능하게 할지는 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거래소는 업비트일 것입니다. 업비트는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데요. 업비트 측에 따르면 케이뱅크와의 계약에 외부 지갑 등록에 관한 내용은 없습니다. 현재로선 코인원과 비슷한 조치를 할 계획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업비트를 비롯한 거래소들 모두 외부 지갑 송금에 관한 정책을 다시 정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오는 3월 트래블룰이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트래블룰은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코인을 보낼 때 송수신자의 정보를 수집하는 룰을 말합니다. 송금 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므로, 정보를 수집할 수 없는 지갑이면 송금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죠.

다만 코인원 측은 “이번 조치는 농협은행 측에서 자금세탁방지(AML) 기준을 높이기위해 시행한 것으로, 트래블룰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은행이 코인 거래소 시장 쥐락펴락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업비트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코인원에 이어 빗썸까지 비슷한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면 점유율 2, 3위 거래소가 외부 지갑 송금에 제한을 두는 것인데요. 업비트에서 송금하는 게 상대적으로 쉽다면 투자자들은 점점 더 업비트로 많이 몰리게 되겠죠.

무엇보다, 이번 조치는 은행의 요구에 따른 조치이기 때문에 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 점유율을 쥐락펴락한다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현재도 농협은행은 거래소와 연동하기 위해 신규 계좌를 개설할 경우 송금 한도를 100만원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투자용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크고 작은 제약이 따르는 편인데요. 케이뱅크는 계좌 개설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업비트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물론 업비트는 모바일 앱의 사용자경험(UX)이 편리한 점 등 점유율 상승을 위한 다른 강점도 가지고 있으나, 은행의 입장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장 상황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코인원에 이어 비트코인과의 만남 빗썸이나 코빗까지 지갑 등록 절차를 시행할 경우 세 거래소의 고객 편의성이 떨어지게 될 것이고, 해당 절차가 없는 거래소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나 업비트 편중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시장 경쟁 환경이 불공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비트코인과의 만남

화폐의 역사와 비트코인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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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뜨겁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을 꼽는다면 비트코인(Bitcoin)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상화폐를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 영국 타임스는 “추상적인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가장 완벽한 돈”이라고 평가했고, 독일정부를 비롯하여 국가적으로 비트코인을 화폐나 금융상품으로 공식인정하는 곳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준비은행 벤 버냉키 의장이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인정하는 발언 등이 나오면서 그 가치가 빠르게 오르기도 하였다. 물론 이후 중국정부에서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가치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이 뭘까? 흔히 디지털 가상화폐라고 하는데, 기존의 가상화폐와는 달리 발행하는 곳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얻는 방법은 고성능 컴퓨터를 돌려 복잡한 수학 연산 문제를 풀거나, 거래를 통해서 확보해야 한다. 2140년까지 2100만 비트코인으로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기존 화폐의 가장 큰 약점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강력한 암호화 기반기술을 중심으로 설계가 되어 기술적으로는 매우 안전한 기술이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려면 컴퓨터 기술에 대해서 설명해야 하는데, 이는 이 글이 이야기하려는 수준을 넘어가므로 그냥 안전한 암호화기술에 바탕을 둔 중앙통제가 불가능한 전 세계에서 활용가능한 디지털 화폐 정도로 알아두자.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기존의 가상화폐들처럼 일부 사람들에게나 쓰이는 그런 수준의 디지털 화폐로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인터넷처럼 처음에는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쓰이다가 전 세계의 사람들의 공용 인프라가 될 정도의 혁명적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 이를 어느 정도라도 예측하기 위해서는 화폐의 역사와 본질에 대해서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화폐의 역사와 본질

인간이 수렵채집 비트코인과의 만남 비트코인과의 만남 생활을 할 때에는 화폐라는 것이 없었다. 각각의 부족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것들을 채집하고 사냥을 했으며, 만들어서 생활을 하였다. 그렇기에 무엇을 사거나 파는 행위자체가 별로 필요없었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대가를 바란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유지되었다. 물론 이렇게 부족들의 상부상조나 물물 또는 서비스 교환을 통해 얻을 수 없는 희귀한 물품은 낯선 사람들 또는 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는데, 이 때에도 결국 상호간의 합의를 통한 교환이 쉽게 이루어졌다. 이렇게 인류는 수만 년을 별다른 불편없이 살아왔다.

그러나, 농업혁명이 시작되고 약 5천년 전부터 조금씩 커다란 도시와 왕국이 발달하고 도로 등의 교통인프라와 수레와 마차, 커다란 배 등이 발명되면서 서서히 상황이 바뀌기 시작하였다. 도시가 발달하면서 처음으로 비트코인과의 만남 신발만 만들거나, 목수로 일을 하거나 옷을 만드는 등의 전문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런 전문화는 예기치 못한 문제를 불러왔는데, 도시에서는 작은 부족일 때와는 달리 신뢰라는 것을 바탕으로 아무런 조건없이 서로를 돕는 행위가 나타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정한 교환을 할 수 있는 규칙이 필요하게 되었다. 물물교환이나 서비스 교환의 방식으로는 각 개인이 처한 상황과 거래가 되는 물품의 종류 등이 워낙 다양했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협상과정을 거쳐야 했고, 교환을 공정하게 중재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복잡한 교환가치와 비율에 대해서 알아야 했다. 이런 불편이 화폐라는 것의 탄생을 촉진시켰다.

화폐는 사실 첫 번째 동전이 발명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어떤 사회에서는 조개껍질이 그 역할을 수행했으며, 소금, 가죽, 콩, 비단, 보리 등과 같이 정말 다양한 화폐가 등장하였다. 화폐로 이용되는 것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뭘까? 사과나 생선 등은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지기가 어렵다. 보관하다가 쉽게 상하고, 변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나치게 크고 무겁다. 화폐로 삼기 쉬운 것은 잘 변하지 않으며, 휴대가 간편하고, 크기나 무게가 균일해서 계량하기가 쉽고, 지나치게 쉽게 누구나 생산해서 공급할 수는 없어야 한다.

화폐의 역사에서 금속화폐가 대세를 오랫동안 차지한 것은 금, 은, 동, 철과 같은 금속이 위에서 언급한 내구성, 이동성, 희귀성 등이 다른 것들보다 우월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속화폐의 경우에도 일일이 무게를 달아 교환한다는 것은 번거로웠고, 금과 은의 경우에는 순도가 달라지는 것을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바로 주조화폐로 주형을 만들고 금속을 녹여서 부어 만들었는데, 국가에서 품질과 발행량을 조절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서 금화와 은화가 쓰이기 시작했다. 특히 스페인이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남미의 대규모 은광에서 채취한 은으로 만든 은화는 전 세계의 통화량을 크게 늘렸고, 이를 이용해서 자본주의가 번성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주조 금속화폐도 여러 정부에서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액면가보다 적은 주조화폐들이 대량으로 발행하면서 전 세계에서 이를 믿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온 제도가 일정한 순도의 주조화폐를 바꿀 수 있는 태환지폐를 사용하자는 본위제도이다. 금을 본위화폐로 하면 금본위제도라고 하고, 은을 본위화로 하면 폐면 은본위제도라고 한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세공업자들이 일정량의 금을 보관하면서 발행한 예탁증서가 유통되었는데, 이것이 화폐의 기능을 하기 시작했다.

18세기에는 민간은행 설립이 붐을 이뤄 민간은행이 발행한 예금증서인 태환지폐가 난립하자 이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1833년 영국에서는 영국은행의 은행권에 법적인 지위를 부여했다. 1844년에는 발권능력을 영국은행에만 허용하면서 영국은행이 정부의 은행, 은행의 은행, 발권은행이라는 3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현대적인 모습의 중앙은행으로 탄생하였는데, 이런 방식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들의 중앙은행 제도의 근간이 되었다.

20세기 들어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과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부침으로 더 이상 금태환을 중심으로 하는 금본위제를 지탱할 수 없었던 미국이 중심이 되어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각 국가별 관리통화 체제로 바뀌면서 각 국가가 통화량 조절을 통해 통화 신용정책을 수행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핵심기능이 된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우리가 그렇게 철썩같이 믿는 동전이나 지폐라는 화폐가 전 세계의 경제규모를 얼마나 설명하고 있을까? 니알 퍼거슨에 따르면 2006년 전 세계에 존재하는 현금의 규모는 473조 달러 정도라고 한다. 아마도 현재는 500조 달러가 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전 세계에 유통되거나 보관된 동전과 지폐를 모두 모아보면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불과 50조 달러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450조 달러가 넘는 돈이 단지 은행의 계좌에 표시만 되는 것들이다. 컴퓨터 스크린과 컴퓨터 서버에 가상적인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양이 90%인 셈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비트코인과 솔직히 뭐가 다른가?

비트코인의 미래는 결국 사람들의 믿음의 수준에 달렸다

현재도 돈의 이동이 이루어지는 것은 대부분 은행들의 비트의 이동에 의한 거래일 뿐, 물리적인 지폐나 동전의 교환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들이 그런 거래를 승인하고, 모두가 그것을 믿는 것 뿐이다.

지난 연말에 미국에서 미국정부가 파산하지 않기 위해 의회에서 부채한도를 증액을 통해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결국 컴퓨터를 이용해서 미국의 화폐발행 수치를 높이고, 이것을 사용할 수 있게 승인한 것에 불과하다. 실제 달러는 발행되지 않았다. 이렇게 전자파일이나 데이터에 불과한 전자화폐를 이용하는데 우리는 어느 누구도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그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지도 않는다. 그것이 조개껍질이든, 소금이든, 단지 종이쪼가리든 문제가 될 것은 없는 것이다. 단지 사람들이 얼마나 상호신뢰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지가 비트코인과의 만남 그 화폐가 이용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만약 모두가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그것은 화폐가 아니다. 짐바브웨의 수 조 달러 지폐는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것은 화폐로서의 가치를 잃은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항상 그것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그것으로 무엇이든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원하는 것이다. 결국 비트코인의 미래는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믿어주고 원하느냐에 달렸다.

최근의 국내 카드사들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을 느낀다면 이는 국내 카드사들이 운용하는 가상의 신용화폐에 대한 믿음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런 경우 되려 내 전 재산이 나의 잘못도 아닌데 중앙집중적으로 관리되는 상황때문에 털릴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기보다 완전히 분산되고 암호화된 비트코인을 더 신뢰하고 이를 보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하면 그것이 이상한 것일까?

개인적으로 현재의 비트코인의 상태는 짐바브웨나 동유럽 국가의 중앙화폐의 신뢰수준은 넘어섰다고 본다. 아직 달러나 금에 대한 믿음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하다. 그렇기에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불허결정에도 잠시의 출렁임이 있었을 뿐 빠르게 그 가치를 다시 되찾아가는 과정이나, 단점을 보완하는 수 많은 서비스나 생태계가 등장하고 있는 점을 볼 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과 같은 또다른 혁명적인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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