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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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오미 제공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JD Power)'에서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주방가전 부문 최다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Most awarded kitchen appliance brand)’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D파워는 1968년 설립된 미국의 권위 있는 조사기관으로, 자동차·생활가전·통신·헬스케어 등 14개 분야에서 최근 출시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JD파워 평가에서 상냉동·하냉장(TMF, Top Mount Freezer)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빌트인 오븐(Wall Oven), 레인지 등 주방가전 4개 품목과 전자동 세탁기(Top Loader)로 1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상냉동·하냉장 냉장고와 레인지는 새롭게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양문형 냉장고와 빌트인 오븐은 작년에 이어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 성능·신뢰성, 디자인, 가격, 다양한 기능 등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양문형 냉장고는 외관은 유지하면서도 내부 보관 공간은 한층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SpaceMax)’ 기술, 플랫 도어에 핸들이 없는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빌트인 오븐은 대용량 조리를 위해 내부 공간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상·하단으로 나눠 각각 다른 온도로 2가지 요리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플렉스 듀오(Flex Duo)’ 기능으로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쉐인 힉비(Shane Higby) 삼성전자 미국법인 가전 담당 임원은 “이번 JD파워 평가 결과를 통해 삼성 주방가전의 시장 경쟁력이 입증됐다”라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춰 개인의 삶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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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2S 울트라 /사진=샤오미 제공

샤오미 12S 울트라 /사진=샤오미 제공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는 삼성과 애플, 두 가지 선택지만 존재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7%, 애플은 22%로 둘을 합치면 99%다.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개 중 7개는 삼성, 3개는 애플이다. 나머지 제조사들은 점유율 1%에 갇혀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

소비자 입장에선 보다 많은 선택지가 있는 것이 유리하다. 경쟁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 법. 삼성과 애플 외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과 애플의 '양강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제조사들로 한 번 눈을 돌려 보자.

저가폰 넘어 프리미엄폰 시장 노리는 샤오미

국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제조사 중 하나는 샤오미다. 비록 보안이나 사후관리 측면에서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부정적인 소비자 인식으로 인해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남다른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샤오미가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은 주로 보급형 제품에 국한되고 있다. 이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만큼, 가장 자신있는 중저가폰 분야에서 틈새시장을 찾겠다는 각오다.

허나 글로벌 시장에선 공급망 차질과 수요 감소가 겹치며 최근 중저가폰 시장이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제조사로 도약하며 승승장구하던 샤오미 역시 사정이 좋지 않다. 이에 샤오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

라이카·소니 손잡고 '카메라' 승부수

최근 샤오미는 그동안 샤오미 스마트폰에 별 관심이 없던 국내 소비자들도 솔깃할 만한 독특한 제품을 내놨다. 이 회사가 최근 선보인 '샤오미 12S 울트라'는 독일 '라이카'와 손을 잡고 카메라에 잔뜩 힘을 준 스마트폰이다. 카메라 업계에서 '명품'으로 통하는 라이카와 손을 잡고 내놓은 첫 제품인 샤오미 12S 시장 선택 울트라는 카메라 모듈이 후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달린 건지, 카메라에 스마트폰 기능이 탑재된 건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의 독특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샤오미 제공

/사진=샤오미 제공

이 후면 카메라는 라이카와 개발한 5000만 화소의 대구경 광각 렌즈를 비롯해 4800만 화소 망원 렌즈, 4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가 달렸는데,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소니의 1인치 카메라 센서인 'IMX 989'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카메라 센서의 크기는 사진 화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면적이 넓을수록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1인치는 소니의 '프리미엄 똑딱이'로 불리는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RX100' 시리즈에 주로 쓰이는 카메라 센서다.

최근 몇 년 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능 향상이란 곧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의미했다. 삼성전자는 1억화소 이상의 고화소를 주력 무기로 삼았고, 애플 역시 뉴럴엔진을 통한 화질 향상을 매 시리즈마다 어필해왔다. 이에 중저가폰 시장을 넘어 플래그십 시장을 노리는 샤오미도 작정하고 카메라에 전력 투구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국내 시장 출시 계획은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꽤나 눈길이 가는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애플은 지루하다…낫싱의 도발

또 하나 주목할만한 제조사는 영국 소재의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다. 원플러스의 공동창업자인 칼 페이(Carl Pei)가 만든 이 회사는 설립 당시부터 애플을 비롯한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더 이상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루한 제품만 만들고 있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낫싱 제공

/사진=낫싱 제공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오픈된 생태계 등으로 차별화를 두겠다고 선언한 낫싱은 유력한 투자자들에게 2억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다. 낫싱의 투자자로는 알파벳의 밴처캐피탈(VC) 부문인 EQT벤처스와 애플 '아이팟' 크리에이터의 토니 파델의 퓨처쉐이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낫싱은 안드로이드의 창시자 중 하나인 앤디 루빈이 구글을 퇴사한 이후 세운 '에센셜'을 인수했고, 다이슨 전 디자인·제품 경험 책임자 애덤 베이츠를 영입하는 등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낫싱은 최근 첫 제품인 '폰원(Phone 1)'을 공개했다. '순수한 본능'이라는 카피라이트와 함께 등장한 폰원은 이탈리아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마시모 비넬리의 '뉴욕 지하철 노선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후면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제품 후면에 장착된 900개의 LED는 독특한 빛 패턴을 통해 전화 발신자와 앱 알림, 충전 상태 등을 알려준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승부수

낫싱 OS는 순수한 안드로이드의 장점만을 제공하기 위해 불필요한 기본 설치 앱을 없앴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자인의 비스포크 위젯, 폰트, 효과음 및 월페이퍼로 단일한 시각언어를 사용한다.

낫싱은 향후 다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타사 제품을 낫싱 제품처럼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첫 시도는 테슬라로, 낫싱 스마트폰으로 문을 잠금 해제하고, 에어컨을 켜고, 남은 주행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낫싱 제공

/사진=낫싱 제공

폰원은 각각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120Hz 가변주사율을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78G+'로, 무선 충전 기능을 포함해 특별 주문 제작한 버전이다. 사양 자체는 보급형 수준이지만 필요한 기능만 남기고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는 콘셉트다.

폰원은 오는 21일 영국, 유럽 등 4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에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은 8GB 램과 128GB 저장장치 모델이 399파운드(약 62만원), 8GB/256GB 모델이 449파운드(약 70만원)로 책정됐다. 올 늦여름에는 499파운드(약 77만원)의 12GB/256GB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CBC 인수설 휴젤, 한국 본사 경영 GS의 시장 선택 선택은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스 1위 휴젤(145020)이 인수합병(M&A)이 체결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매각설에 휩싸였다. 휴젤 한국 본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GS(078930)는 보유 지분 향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바이오산업 첫 진출이라는 타이틀 속에 GS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휴젤 최대주주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 지배 구조. (자료=금감원)

지난 12일 블룸버그 통신은 사모펀드 CBC그룹이 휴젤의 비상장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금 조달을 모색하기 위해 고문들과 예비 시장 선택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에서 휴젤 재상장까지 고려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분기보고서 기준 CBC그룹과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다발라 연합, GS와 IMM인베스트먼트 연합은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를 통해 휴젤 지분 43.24%를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 다음 날 휴젤 측은 풍문에 대한 해명 공시를 냈지만, “사실이 아니다”는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서 매각설에 불을 지폈다. 휴젤은 “최대주주(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는 당사의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와 관련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거나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CBC그룹은 휴젤에 대해 큰 욕심이 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중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본사가 싱가포르에 위치한 CBC그룹은 중국의 의료 부문에 중점을 둔 상하이 기반 사모펀드 회사다.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정식으로 중국 판매 허가를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5년까지 약 1조7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유럽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꼽힌다.

휴젤 인수전에 CBC그룹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지난해 8월이다. 당시 특수목적법인(SPC)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가 휴젤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 설립은 CBC그룹이 주도했다. CBC그룹은 휴젤 인수를 위해 무다발라와 함께 SPC 씨브릿지 브이 인베스트먼트(C-Bridge V Investment Six Pte. Ltd.)를 설립, 씨브릿지 브이 인베스트먼트 명의로 또다른 SPC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를 세운 것이다.

당초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 지분은 씨브릿지 브이 인베스트먼트가 72.7%, GS와 IMM인베스트먼트 연합이 27.3%를 취득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가 휴젤의 M&A 승인을 심사하게 되면서 CBC그룹의 계획에 변동이 생겼다. 한국에서는 보툴리눔 독소제제 생산기술(보툴리눔 독소를 생산하는 균주 포함)이 국가핵심기술이다.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 산자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휴젤의 전 소유자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탈은 M&A 전문 변호사들을 투입했고, 그 과정에서 씨브릿지 브이 인베스트먼트의 참여 지분은 대폭 낮아졌다. 최종적으로 아프로디테 에퀴지션 홀딩스 지분율은 씨브릿지 브이 인베스트먼트 42.105%, GS와 IMM인베스트 연합 42.105%, 무바달라 15.790%다. 이 중 CBC그룹과 휴젤 인수전 초기부터 함께한 무바달라의 지분은 사실상 CBC그룹의 우호지분으로 보고 있다.

휴젤의 이사진에는 CBC그룹과 GS 임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료=금감원)
14일 기준 휴젤의 주가는 12만원대를 횡보 중이다. 지난해 8월 CBC그룹이 인수한다고 발표할 때 주가인 22만대보다 45% 폭락한 상태다. CBC그룹이 장내매수 또는 휴젤 2대주주인 Massachusetts Financial Services Company(7.06%)와의 블록딜을 통해 충분히 단독 최대주주로 올라설 시장 선택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CBC그룹은 지난달 류준수씨를 영입하며, 휴젤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CBC그룹이 서울지사 운영파트너를 고용한 건 최초다. 류준수씨는 한화그룹 바이오사업부, 한국IMS컨설팅그룹, 먼디파마(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GS녹십자 사업개발본부 고위직을 역임하는 등 20년 넘는 한국 제약산업에 종사했다.

휴젤의 이사진에는 CBC그룹과 GS 임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CBC그룹 대표이사 웨이 후(Wei Fu), CBC그룹 한국·북미대표(Managing Director) 마이클 경(Michael Keyoung, 경한수), GS그룹 허서홍 부사장(GS 미래사업팀장)과 이태형 전무(GS CFO) 등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휴젤의 시장 선택 경영은 GS그룹이 이끌고 있으며, 허 부사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이다. 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로 GS 오너 4세다.

GS그룹의 시장 선택 휴젤 경영은 바이오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보툴리눔 톡신은 신약개발 리스크 없이 단일 제품으로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전문의약품보다 규제도 복잡하지 않아 대기업이 바이오를 시작하기에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GS는 휴젤 보유 지분 매각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GS그룹 측은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휴젤 지분의 매각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시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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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7.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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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성환 당진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20만 평(66만1157.025㎡) 명품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합성: 당진시내와 일산호수공원 자료사진 합성/ 굿모닝충청=홍정아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20만 평(66만1157.025㎡) 명품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 합성: 당진시내와 일산호수공원/ 굿모닝충청=홍정아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오성환 당진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20만 평(66만1157.025㎡) 명품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최종 공약으로 채택된 상태가 아닌데다 입지 선정을 비롯한 기본적인 추진 계획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시장 선택 난항이 예상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후보 시절 ‘20만 평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공약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최근 보도된 인터뷰에서 “시민들을 위한 호수공원을 만들려면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위치해야 한다”며 “장소를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현재 3곳을 후보지로 두고 추경에 예산을 세워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 “호수공원, 접근성 좋은 도심에…반드시 추진”

      그러면서 오 시장은 “후보지에 따른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접근성, 법적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보라고 지시한 상태”라며 “반드시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공약 총괄 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실과 주무 부서인 산림녹지과가 오 시장의 지시에 따라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과 통화에서 “저희 부서는 총괄이라 구체적으로 아는 바는 없다. (다만) 해당 공약을 검토하라는 지시는 있었다. (최종 공약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산림녹지과가 내부 검토를 통해 의견서를 제출했고, 다시 시장님의 지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오성환 시장은 “후보지에 따른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접근성, 법적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보라고 지시한 상태”라며 “반드시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오성환 시장은 “후보지에 따른 토지매입비와 공사비, 접근성, 법적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보라고 지시한 상태”라며 “반드시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선택 자료사진)

      문제는 사업 자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는 것이다. 내용을 종합하면 천문학적인 조성비는 물론 연간 관리비 역시 만만치 않은데다 자칫 환경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으로 압축된다.

      실제로 당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조상연 의원은 “3곳 정도의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재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서산 중앙호수공원처럼) 주변에 주택단지와 상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 같은데, 그럴 경우 정주여건 개선이 아닌 개발공약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구(6월 기준 17만2242명)가 정체 상태이거나 급속히 늘어나지 않을 경우 실현 가능성이 있겠는가?”라고도 했다.

      마침 일산호수공원 현장 방문 이후 지역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조 의원은 “그분들 얘기로는 부지 매입비를 빼고 1000억 원 넘게 투입됐고 연간 관리비만 100억 원이 넘게 들어간다고 한다. LH가 부지를 개발하고 기부채납을 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해도 막대한 예산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며 “기존 저수지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도심권의 땅을 매입한다고 했을 때 과연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상현 시의원 “개발공약…막대한 예산 투입”…환경단체도 “인공호수 반대”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상태가 아니라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전제한 뒤 “현재 있는 하천을 생태적으로 잘 관리하는 것이 아닌, 기존 논밭을 매입해 인공적으로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무국장은 또 “안정적인 수량 유지를 위해서는 하수종말처리장 등에서 물을 끌어와야 할 것”이라며 “(일종의) 목이 좋은 조경호수를 만드는 방식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전체 면적 6만7440㎡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은 지난 2008년 9월 준공됐으며, 보상비와 조성비를 합해 103억 원이 투입됐다. (서산시 제공)

      서산시에 따르면 전체 면적 6만7440㎡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은 지난 2008년 9월 준공됐으며, 보상비와 조성비를 합해 103억 원이 투입됐다. (서산시 제공)

      이에 대해 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장 선택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 10월 추경 반영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해 보고자 한다”며 “수원(水源)이나 토지매입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급적 1년 이내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호수공원 홈페이지를 보면 조성 기간은 1992년 12월 31일부터 1995년 12월 28일까지로, 조성비는 순 공사비만 255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면적은 103만4000㎡, 호수면적은 30만㎡이며, 담수용량은 45만3000톤에 달한다.

      서산시에 따르면 전체 면적 6만7440㎡ 규모의 중앙호수공원은 지난 2008년 9월 준공됐으며, 보상비와 조성비를 합해 103억 원이 투입됐다.

      저수지는 수용사용방식, 그 외 지역은 환지방식으로 비용을 충당했으며, 호수공원 조성 사업비는 시 예산으로 전액 충당했다. 담수용량은 3만 톤이며 2022년 기준 유지관리비는 4억3875만 원이다.

      시장 선택

      [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오는 22일 오픈하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하며 ‘호텔침대=시몬스’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한뉴스

      ⓒ시몬스 침대

      특히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시몬스를 선택함에 따라 시몬스는 전통의 관광명소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5·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싹쓸이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307객실)뿐만 아니라 인근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그랜드 조선 제주(271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전 객실이 모두 시몬스다.

      지난 2020년 말 제주 시내에 문을 연 또 다른 특급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객실) 역시 시몬스를 선택했다. 제주 특급호텔 침대시장은 시몬스가 사실상 석권했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은 매트리스 기본 사양으로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지젤’급 모델을 선정해 숙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몬스의 100만~300만 원대 대표제품 가운데 하나인 지젤(퀸 사이즈 기준 362만 원)은 매트리스 상단에 필로우탑을 탑재해 눕는 순간 푹신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30년 이상 운영해온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가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로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전 객실이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어 탁 트인 바다뿐만 아니라 생태가 잘 보존된 숲과 해안 절벽 등 아름다운 제주의 절경을 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시장 선택 호텔 2개 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길이 약 110m의 국내 호텔 최장 인피니티 풀에서도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객실은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특급호텔 인테리어를 다수 진행한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1508 런던(1508 London)’이 디자인했으며, 객실 내 조명과 가구는 양태오 디자이너의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Estern Edition)’이 제작에 참여해 물, 바람, 돌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풀사이드 바, 키즈 풀이 포함된 실내 수영장, 패밀리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호텔 안에서 완벽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방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제주도가 특급호텔들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며 “호캉스에서 가장 중요한 ‘휴식과 숙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상의 스펙을 갖춘 시몬스 매트리스를 전 객실에 비치, 투숙객들에게 최상의 숙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시장 선택

      한편, 시몬스는 제주는 물론 국내 5,6성급 특급호텔 침대 시장을 90% 이상 점유한 ‘특급 호텔 침대의 대명사’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하얏트 제주,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주요 5·6성급 특급호텔이 시몬스를 선택하며, ‘호텔침대는=시몬스’라는 공식을 세웠다. 이 밖에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국내 내로라하는 주요 특급호텔들 역시 시몬스를 비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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